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사진 삼성전자]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5주기 추도식이 18일 열린다.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일은 19일이지만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진행된다.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CJ·한솔 등 범 삼성 계열 그룹의 인사들이 용인 선영을 찾아 이 병철 창업회장을 추모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별로 시간대를 달리하여 순차적으로 추모 행사가 열린다.

CJ그룹은 추도식과 별도로 서울에서 제사를 지낼 예정이다.

한편, 재계는 이재용 회장의 취임후 열리는 첫 추도식이기 때문에 이재용 회장이 별도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이재용 회장은 미국 출장으로 추도식에 불참했다.

2020년 이 회장은 참배를 마친 뒤 성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하며 "기업은 늘 국민 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이건희 회장님의 뜻과 이병철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발전시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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