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데이터센터 정상화에 최선 다할 것"
카카오톡 등 서비스 먹통
네이버도 일부 서비스 장애 발생

SK판교 캠퍼스 SK C&C 데이터센터
SK판교 캠퍼스 SK C&C 데이터센터

카카오톡을 비롯해 네이버 일부 서비스가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공지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오후 3시 30분 경부터 장애가 발생해 메시지 전송, 송금서비스 등이 먹통이 됐고, 다음 사이트도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카카오톡 오류 안내 메시지
카카오톡 오류 안내 메시지

네이버도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쇼핑라이브'와 스마트스토어 접속과 구매에 장애가 발생했고, 리뷰 서비스도 일부 오류가 발생했다. 이밖에 뉴스 서비스도 일부 접속 장애로 서비스사 원활하게 제공되지 않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SK판교캠퍼스에 있으며, A동 지하 3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SK판교 캠퍼스는 지상 6층, 지하 4층 규모이며,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SK C&C는 자료를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안전을 위해 전원을 차단하고 진화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입주사(카카오, 네이버 등) 서비스에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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