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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이 유동성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극약처방을 선택했다. 계열사 3곳을 법정관리 신청한 데 이어 주력 사업부문의 워크아웃까지 검토하고 있다.동양은 30일 공시를 통해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주)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의 기업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동양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금지명령신청을 접수했다. 회생절차 인가라는 과정이 남아있지만 한 달 정도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법정관리 신청은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1100억원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막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전력·원자력
온라인뉴스팀
2013.09.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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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이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동양은 30일 공시를 통해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주)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레저의 기업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양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재산보전처분신청 및 포괄적금지명령신청을 접수했다.법정관리 신청은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1100억원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막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이루어졌다. 최근 동양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려 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제동으로 불발됐고 그룹 유동성위기 소식이 확산되면서 동양매직, 동양파워 등 주요 자산매각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동양이
전력·원자력
온라인뉴스팀
2013.09.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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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업자가 전력을 생산하지 않고도 설비투자 보상금 명목으로 받아간 돈이 최근 4년간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력거래소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와 민간 발전사업자에 지급된 비발전 용량정산금(COFF)은 총 1조225억원에 달했다.정부는 수천억원에 이르는 발전소 건설비용의 보상 성격으로 발전사업자에 일정금액 용량정산금을 지급한다.용량정산금 규모는 2010년 2718억원, 2011년 2444억원, 2012년 2778억원에 이른
전력·원자력
온라인뉴스팀
2013.09.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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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두 달 연속 동결됐다. 소비자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LPG업계는 상반기 판매량 급감에 가격인상 요인까지 감내하느라 힘겨운 모습이다.30일 LPG수입사 E1은 10월 공급가격을 전달과 같은 프로판 ㎏당 1284.4원, 부탄 1670원으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국제 LPG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해 인상요인은 있지만 물가안정 차원에서 공급가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실제로 10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9월 국제 LPG가격은 프로판 톤당 850달러, 부탄 875달러로 전달보다 각각 30달러, 55달러
전력·원자력
온라인뉴스팀
2013.09.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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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경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대장정이 12일간 펼쳐진다.환경부는 신흥환경시장인 멕시코, 코스타리카, 콜롬비아에 환경산업 협력 대표단인 '중남미 그린카라반'을 파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그린카라반'은 낙타에 짐을 싣고 먼 곳으로 다니면서 특산물을 교역하던 카라반처럼 환경산업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도모하고자 2009년 환경부와 외교부의 협력 사업으로 기획됐다.대표단은 환경부, 외교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기상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포스코건설, 그린엔텍, 하이젠 등 해당국 진출희망기업 15개사로 구성됐다.
환경
온라인뉴스팀
2013.09.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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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가 이번 주 초 재개된다. 공사재개에 앞서 한전은 30일 공사지역 개별가구 보상안 합의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한전이 지난달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을 상대로 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의 법원 판결도 1일 마무리된다.30일 한전과 밀양주민에 따르면 한전은 공사지역 개별가구와 보상금 지급 합의를 1일 마무리할 계획이다.보상급 합의는 한전의 지역특수보상사업비(185억원)를 공사인근지역 마을 개별가구에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공사장 인근 여부에 따라 마을별로 전체 지원 금액이 배정되며 배정된 금액은 개
전력·원자력
온라인뉴스팀
2013.09.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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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기업 대부분이 재무적 곤경으로 정상적 영업활동이 어려운 반면에 LS산전 태양광사업부의 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생존경쟁이 극심한 제조사업 규모를 제한한 반면에 발전소 시공 등 후방사업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30일 업계에 따르면 LS산전 태양광사업부는 기업 구조조정이 정점에 달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매출 1500억원, 8%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약 15%의 매출신장이 예상된다. 최근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는 일본 시장에 안착하면서 매출이
신재생에너지
온라인뉴스팀
2013.09.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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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발전기 외길을 걸어온 보국전기공업이 전기 개폐기 사업에 뛰어든다.보국전기공업은 최근 한전의 개폐기 공급자격 시험을 통과, 한전 등록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보국전기공업이 한전에 공급하는 개폐기는 한전이 지난해부터 새롭게 적용 중인 모델로 전신주 위에 설치한다. 절연물로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육불화황(SF6) 가스 대신 고체인 에폭시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다.보국전기공업의 이 같은 결정은 기존 발전기 시장에 저가 중국제품이 몰려와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신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곽기영 사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곽
전력·원자력
온라인뉴스팀
2013.09.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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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에너지 업계의 관심은 'ESS+신재생' 융합시장 창출과 이에 따른 정부의 지원정책 개선 이외에 셰일가스 등장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유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정부를 포함해 에너지 업계는 셰일가스는 한정된 자원일 뿐 신재생에너지 분야 성장에는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홍주한 SK이노베이션 상무는 "미국 등의 셰일가스 때문에 발전 단가가 떨어져 신재생에너지원의 가치가 떨어지는 우려가 제기돼 왔던 건 사실이지만 발전 단가에는 문제될 게 없다"며 "세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디지털자산
온라인뉴스팀
2013.09.29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