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만 자율주행'으로 눈높이 낮춰"

애플카 [사진 연합뉴스]
애플카 [사진 연합뉴스]

LG전자의 제작 참여 가능성이 제기됐던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가 연기됐다.

현지 시각 6일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 '프로젝트 타이탄'을 대폭 수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2025년으로 잡았던 애플카 출시 일정도 1년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카는 일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운전대와 페달을 포함하고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애플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인 '레벨 5'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었다.

업계는 그동안 LG전자와 캐나다 전장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전장사업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다. 

앞서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스와미 코타기리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카를 제작할 준비가 돼 있고 북미 공장 증설 의향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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