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 MOU
광케이블 매설 위치 등 실시간 공유

이동욱 현대제뉴인 사장(왼쪽)과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현대건설기계 분당 사무소에서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동욱 현대제뉴인 사장(왼쪽)과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가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현대건설기계 분당 사무소에서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KT가 현대건설기계 분당 사무소에서 현대제뉴인과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가동 중인 굴착기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 현장 주변에 매설된 광케이블 위치 정보를 공유해 굴착 작업자에게 주의 등을 사전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작업자에게 더 안전한 굴착 환경을 제공하고, 광케이블 등 지하 시설물 파손에 따른 주민 불편 역시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상무)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결합해 더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욱 현대제뉴인 사장은 "스마트 기술과 융합이 작업자 편의성은 물론 안전 및 기간시설에 대한 보호까지 이뤄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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