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영에 나선 이재용 부회장 [사진 삼성전자]
현장경영에 나선 이재용 부회장 [사진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나선다.

대통령실은 1일 이재용 부회장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추석에 임박해 유럽쪽에 출장을 가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작업을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8.15 사면 복권 이후 추석 명절을 맞아 첫 해외 출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영국을 비롯해 유럽 국가들을 돌며 영국 총리를 만나는 등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과 함께 해외 시장 점검과 미래 먹거리 찾기 그리고 세일즈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총회가 열리는 18일부터 20일에는 미국과 중남미를 방문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의 시스템반도체 공장 착공 등을 점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