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온라인 그래픽·누적가입자 2600만명
메이플 스토리, 세계 최초 횡 스크롤 방식
크레이지 아케이드, 국민 3분의 1이 즐기는 레이싱게임

바람의 나라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넥슨의 첫 작품으로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게임으로 2021년 누적가입자수는 2600만명이다. [사진 넥슨]
바람의 나라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넥슨의 첫 작품으로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게임으로 2021년 누적가입자수는 2600만명이다. [사진 넥슨]

세계 최초 2D 횡 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RPG(롤플레잉게임) ‘메이플스토리’ 전 세계 8억5000만 이용자가 즐긴 ‘던전앤파이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던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등 수많은 게임으로 유년시절 추억을 만들어온 넥슨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1994년 12월 창립한 넥슨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다. 

넥슨의 첫 작품은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바람의나라다' 1996년 4월 처음 서비스 시작한 바람의나라는 당시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월 정액제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 2005년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만명에 달했으며 2021년에는 누적 가입자 수 2600만명을 돌파했다.

2011년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2023년 8월에는 서비스 1만일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올해로 28주년을 맞는 '바람의나라'는 현재도 활발히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넥슨의 주역들이 대거 등장했다.

시작은 2001년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시장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그대로 반영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는 국내 이용자 1800만명을 기록하며 전 국민의 3분의 1이 즐기는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등극했고 넥슨을 대표하는 IP(지적재산권)로 자리매김했다.

넥슨의 2021~2023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추이 [도표 NBN TV]
넥슨의 2021~2023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추이 [도표 NBN TV]

2003년에는 세계 최초 횡 스크롤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등장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초기 8년간 매년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했고 2011년 8월에는 국내 동시접속자수 62만6000명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2004년에 등장한 마비노기는 특유의 낭만적인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다. 정식 서비스 반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620만명을 돌파했으며 2013년 국내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기록했다.
 
2005년에는 던전앤파이터가 정식 출시했다. 2009년 국내 게임 최초로 중국 동시 접속자 수 220만명, 2014년에는 5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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