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내달 1~7일 진행되는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맞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랜더스데이의 행사 규모는 지난해 보다 약 2배 커진 1조원으로 신세계그룹 각 계열사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가장 자신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주일간 진행하는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규모 행사다. 올해는 작년보다 1개 계열사(신세계건설 레저부문)가 더 추가, 총 20개의 계열사가 랜더스데이에 참여한다.

SSG닷컴은 해당 기간 11회의 '쓱라이브' 방송을 편성한다. 리조트 파라스파라 얼리버드 단독 특가를 비롯해 유한킴벌리 생활용품·삼성전자 TV·에어컨·제습기 등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W컨셉은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은 전 상품에 적용되는 10%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G마켓도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7% 무제한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발급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3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고액 쿠폰도 지급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스아이빌리지·신세계아이앤씨 등도 추가 포인트·적립금 증정·페이백·콘솔게임·가상현실 기기 특가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피코'와 '메타퀘스트'는 각각 10% 할인, 3만원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닌텐도 스위치·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 등 콘솔게임 기기는 최대 18%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이번 랜더스데이 쇼핑 축제 때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역대급으로 준비한 만큼 고객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