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부장 뿌리기술대전...철강사·연구기관 전략적 파트너십 특수금속 소재개발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달 18~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 참가해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다양한 소재들의 국산화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 세아창원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달 18~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 참가해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다양한 소재들의 국산화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 세아창원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달 18~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 참가해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다양한 소재들의 국산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번 전시회에서 반도체 공정 내 가스의 이송·분배 라인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316L 봉강 및 무계목 강관을 선보였다. 반도체 공정 가스 라인에 적용되는 특수강은 가스의 높은 순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고청정 성질과 가스가 누출되지 않도록 고내마모성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일본 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인 소재이다.

또 다양한 클래드 제품의 소재 기술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클래드 제품 소재를 전적으로 수입하며 클래드 제품 기술의 국산화에 제약이 많았으나 세아창원특수강이 클레드 제품 소재 국산화에 나서며 클래드 후판 등 다양한 클래드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민석 세아창원특수강 기술연구소장은 “철강금속산업도 차별화된 선도기술을 응용한 첨단제품 개발이 필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협력과 새로운 아이디어 접목을 통해 제품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특수금속 신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