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잡곡·올리브바질 식빵 매출...월 평균 1만2천개 판매
잡채고로케, 무슬림 국가 특성 반영...대두 단백질 사용

뚜레쥬르가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매장에서 식물성 기반 제품을 확대한다. [사진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매장에서 식물성 기반 제품을 확대한다. [사진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매장에서 식물성 기반 제품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뚜레쥬르는 지난 6월 식물성 식빵 2종을 출시했다. ‘잡곡 식빵’과 ‘올리브바질 식빵’은 출시 이래 월평균 1만2000개 이상 판매되며 식빵 매출의 10%를 차지했다. 두 제품은 유제품 대신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토마토, 올리브 등을 넣어 만든 응용 제품 3종도 월평균 판매량이 1만2000개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뚜레쥬르도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CJ푸드빌의 2020~2022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 추이 [도표 nbn tv]
CJ푸드빌의 2020~2022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 추이 [도표 nbn tv]

잡채고로케는 국내 대표 음식인 잡채를 고로케 속에 넣어 현지인 취향을 고려해 개발했다. 무슬림 국가 특성을 반영해 돼지고기 대신 대두 단백질을 사용했다.

크리스피 치킨 버거는 버거용 빵에 대두 단백질 기반 치킨 대체육과 치즈, 양파 등을 넣었다.

뚜레쥬르는 앞으로도 식물성 기반 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맛있고 건강한 라이프를 위해 앞장서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도 지속 가능한 F&B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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