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인 잔금 미납으로 계약 4월 13일로 연기
스페셜바이오테크놀러지 등으로 최대주주 변경 예정

사진설명=윈텍CI
사진설명=윈텍CI

윈텍 주가가 잔금 미납으로 최대주주 변경계약 미뤄진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윈텍은 전일 대비 14.55% 하락한 6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잔금 납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으며 투자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윈텍은 당초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전날 최대주주가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주), (주)지디파인더, 트윈픽스코퍼레이션(주) 등으로 변경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수인의 잔금 미납으로 계약이 오는 4월 13일로 미뤄졌다.

앞서 이오테크닉 외 3인은 윈텍 보통주 1067만5362주를 양수인인 스페셜바이오테크놀러지 외 3인에게 506억원에 매도하기로 한 바 있다.

회사 측은 "3월 30일 잔금회수 및 주식양도가 처리돼야 하지만,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급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계약서상 명시돼 있는 유예기간을 둬 잔금지급일 및 최대주주변경 예정일자를 4월 13일로 기재했다"고 공시했다.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