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부터 주권매매거래재개
전 대표 횡령·배임 혐의로 거래 정지

사진설명=CNT85 CI
사진설명=CNT85 CI

CNT85가 상장폐지를 피하고 거래재개된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CNT85는 시초가 대비 30% 하락한 23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폐지 위기는 면했지만 4년 만에 거래가 재개된 만큼 현재 주가 상승 여력은 부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및 의결 결과 CNT85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소속부가 관리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됐고, 이날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CNT85는 전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의 사유로 지난 2019년 2월 11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CNT85는 처음 거래정지 이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 거래정지 사유가 추가됐다. 이후 자본전액잠식과 주된 영업정지(분기 매출액 3억원·결산 매출 30억원 미만) 등 상폐사유가 발생했다. 2021년 반기 감사보고서에서는 '의견거절'을 받는 등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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