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컴포텍, 전일 대비 21.85% 상승
세종메디칼, 전일 대비 7.82% 하락
카나리아바이오, 전일 대비 6.26% 하락

사진설명=세종메디칼
사진설명=세종메디칼

세종메디칼과 이원컴포텍, 카나리아바이오가 감사의견 한정 및 거절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문에 주가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전일 대비 7.82% 하락한 2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세종메디칼은 감사의견 거절을 받을 것이란 소문의 영향으로 하한가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약 23% 하락한 25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약 30%까지 떨어지며 2345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2일에 세종메디칼 주가는 다시 급등하기 시작했다. 전일 대비 17%가량 오른 3005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개미털기를 위한 폭락이었냐는 예측이 이어졌다.

23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이원컴포텍은 전일 대비 21.85% 상승한 69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급락한 이후 다시 상승하는 모양새다. 이원컴포텍이 투자한 美주라바이오 나스닥 상장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22일) 이원컴포텍은 감사의견 거절 루머로 전일 대비 30%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한가 4870원을 기록하며 5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지난 21일 카나리아바이오는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고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며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감사 의견이 확실하게 나오지 않은 가운데, 투자주의종목에서 해제되며 주가는 다시 급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22일에는 전일 대비 30% 상승한 2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22일 오전 카나리아바이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카나리아바이오엠, 카나리아바이오 및 연결회사들의 2022년도 회계 외부감사는 진행 중이다"라면서 "회사의 감사 결과 등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대해서 엄중한 법적 조치를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일 대비 6.26% 하락한 26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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