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계속된 영업손실
장중 한 때 11% 이상 급락 보여

사진설명=에프앤리퍼블릭 로고
사진설명=에프앤리퍼블릭 로고

에프앤리퍼블릭 주가가 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47분 기준 에프앤리퍼블릭은 전일 대비 9.88% 하락한 2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장중 한 때 11% 이상의 급락을 보이며 216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에프앤리퍼블릭 하락세는 계속된 영업손실로 인한 관리종목 위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에프앤리퍼블릭은 2022 사업연도 외부감사 결과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손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36억원, 영업손실 31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2.86%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019년 228억원, 2020년 134억원, 2021년 79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에프앤리퍼블릭은 지난해 10월 만성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기발행주식과 맞먹는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해 논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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