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8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0 자원순환·미래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폐기물 자원화사업, 매립장 공원화사업인 '드림파크' 등 친환경 매립지 운영기술을 소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공법으로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종이박스로 만든 이 부스의 구조물 등은 다음 전시에 재활용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참관객들에게 매립가스를 열에너지로 활용하고 있는 온실에서 직접 재배한 허브화분을 나눠주며 '탄소배출을 줄이자'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정재관 매립지공사 대회협력실장은 "19일에는 주한유럽 연합 상공회의소(EUCCK) 회원 등 외국인 참관자들을 위한 수도권매립지 현장투어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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