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 오아시스 지분 55.17% 보유
오아시스, 기관 수요 예측에서 저조한 성적

오아시스 본사 [사진 오아시스]
오아시스 본사 [사진 오아시스]

지어소프트 주가가 자회사인 오아시스 상장철회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지어소프트는 전일대비 15.00% 하락한 9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어소프트의 하락세는 자회사인 오아시스 상장철회 소식에 따른 악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의 지분을 55.17%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다수의 기관 투자자가 공모가 희망범위(3만500~3만9500원) 하단 이하를 써냈다. IPO 시장 부진, 이커머스 업황 둔화, 구주 매출 등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오아시스는 전날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공동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한다"며 상장을 철회했다.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