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점포별 자가점검 생활화 독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화재예방 캠페인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소진공]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화재예방 캠페인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2주 동안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은 전국 1400여 곳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진공 지역본부와 센터를 통해 상인 스스로 화재예방 활동에 나서도록 도와준다.

소진공은 먼저 전통시장에 화재예방 자가점검 체크리스트와 홍보물을 배포하여 상인 스스로 화재 위험요소들을 점검하고 예방하거나 시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화재예방과 관련해 영상과 음성 방송을 정기적으로 시장 내에 송출하여 경각심을 가지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상인회와 함께 인식도 변화와 추진 성과를 조사해 앞으로 예방 활동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소진공은 특히 자치체·전국상인연합회·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캠페인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은 상인 주도적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첫 걸음” 이라며, “소진공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강화를 통한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 노후전선정비, 화재알림시설설치, 화재공제 등 화재예방과 화재발생 이후 신속하게 생업망을 복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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