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IP 영재기업인교육원(이하 KAIST IP 영재교육원)이 딥노이드와 헬스케어 영상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KAIST IP 영재교육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ACCEL-딥노이드’와 함께 ‘헬스케어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해커톤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딥노이드는 과제 발제와 심사를 진행하고 ACCEL 회원이자 IP영재기업인교육원 수료생 약 30여명이 참가해 헬스케어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및 머신러닝 모델 구현을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녹내장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모델 개발'을 진행한 김동규(경희대), 권혁욱(세종대)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당뇨병 중증 환자 예측 시스템 개발을 통한 혈당 기반 건강관리 활성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김수영(경상국립대), 백은하(중앙대) 학생이 수상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2박3일의 짧은 일정에서도 참가생들이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낸 결과가 매우창의적이고 완성도가 높아 놀라웠다” 며 “참가생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개인의 꿈을 담은 결과가 한 단계씩 실현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AI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연구원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대회가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KAIST IP영재교육원은 기업가정신과 지식재산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9년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산하에 설립됐다.

공동 운영기관인 ACCEL은 KAIST와 POSTECH 영재기업인교육원 수료생으로 구성된 자치단체이다. ACCEL은 사회에 파급력이 큰 가치를 실현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기 위해 교육원 설치 10주년을 맞이하여 2019년 11월에 발족됐다.

딥노이드는 누구나 인공지능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통해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딥파이를 통해 누구나 데이터만 있으면 AI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딥노이드는 AI시대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KAIST IP 영재교육원 총괄 책임자인 백민정 교수(KAIST)는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헬스케어 영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실제적 업무 역량을 키우고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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