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가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높은 청약 성적을 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2월 청약을 받은 전국 역세권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약 22대 1이었고, 비역세권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약 12대 1이었다. 역세권 단지의 청약 성적이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인프라가 발달한 역세권 입지는 부동산시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최근에는 단일 역세권에서 더 나아가 2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을 찾는 수요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8월 경남 양산시에서 분양하는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가 환승역세권으로 거듭나고 있는 양산종합운동장역(예정)과 도보 약 3분 거리의 입지를 내세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는 양산선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환승 초역세권 단지며,  남양산 IC와도 인접하다. 

단지는 교육, 자연, 생활 등 주거여건도 잘 형성돼 있다. 양주초, 양산여중, 양산여고, 양산제일고 등 학군을 바탕으로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양산천 및 양산천 수변공원, 춘추공원, 양산워터파크 등 자연이 풍부하다. 이 외에도 남부재래시장, 이마트, 양산시청 제2청사, 울산지방법원 양산시법원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한편 단지가 들어서는 경남 양산시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는 비규제 프리미엄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등 청약 문턱이 낮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에서 배제되며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등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처럼 지하철 노선이 촘촘하지 않은 지방에서는 역세권 입지가 더욱 귀하다”라며 “양산 44층 규모로 지역 랜드마크의 상징성과 도보 3분대로 누리는 환승역세권, 양산 원도심을 비롯해 물금신도시, 사송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접근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양산 금호 리첸시아 시그니처는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전용면적 84㎡ 2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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