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센터 역대 최대규모 진행… 메타버스 기업부스는 29일까지 운영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서울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데모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서울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데모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24일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상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완화 이후 열린 데모데이인 만큼 IBK창공 4개 센터(마포, 구로, 부산, 대전)가 함께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혁신 창업기업과 VC, AC,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IBK창공 서울대 캠프와 대전 오픈과 함께 IBK창공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창업생태계 역할을 더욱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스타트업 지원 전략 수립과 성장단계별 자금 공급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모데이 첫번째 키노트스피치로 SK텔레콤 통신 관련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스타트업 발굴, 사업연계, 시너지 분석, 투자 연계를 담당하고 있는 이종민 상무가 나섰다. 

이 상무는 SKT가 추구하는 미래 기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행사후에는 혁신 창업기업과 협업모델을 수립하고, 신사업 발굴·추진을 희망하는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리스트,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데모데이는 26일까지 플랫폼(2일차), 바이오헬스(3일차)를 주제로 지속될 예정이며 메타버스로 구현한 기업부스는 29일까지 오픈한다. 

한편 IBK창공은 창업기업에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제공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2017년12월 마포에 오픈한 이후 구로, 부산, 서울대캠프, 대전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달까지 460개 육성 기업을 대상으로 6571억원의 금융 서비스와 6275회의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상대기자 kevi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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