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30분부터 영업... 이준행 대표 "시장 투명성 높이겠다"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도 코빗, 빗썸, 업비트, 코인원에 이어 원화마켓 대열에 합류했다. 고팍스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가상자산을 원화로 매매하는 영업을 시작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고팍스에 대한 원화마켓 변경신고 수리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는 '빅5 체제'가 됐다.

이와 관련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그동안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리 파트너인 전북은행과의 협력도 긴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고팍스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 이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금융정보분석원의 권고안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면서 금융권에 부합하는 내부 통제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실제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대외교육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지난달에는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과의 자금세탁방지 인재양성 협약을 맺고 임직원 위탁 교육을 진행하는 등 업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

박상대기자 kevi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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