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 관내도.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 관내도.

환경부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에서 출장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는 지난 2020년 8월에 발생한 섬진강 일대의 홍수를 계기로 홍수방어, 지역간 물 이용 및 가뭄 해결 등 다양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섬진강 수계의 선제적인 홍수방어와 효율적인 물 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총면적 356㎡의 사무실에 상황실, 전산실, 장비실 등을 갖추고, 앞으로 예보인력 등 홍수 전문인력 충원을 비롯해 홍수예보를 위한 첨단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는 평상 시에는 하천과 댐 수위‧유량 관측 및 관리, 홍수 및 이수 계획 협의, 하구 염해 피해 현장 대응, 관측장비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홍수 시에는 홍수상황 관측과 함께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합동으로 홍수예보 업무를 담당한다. 

차미경기자 cha@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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