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부산항 2050 종합계획’ 수립을 본격화한다.

공사는 부산항 탄소중립 수립 용역을 연내 완료해 본격적으로 저탄소 친환경 부산항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용역을 통해 국내외 항만 탄소중립·기후변화 적응 현황과 부산항 온실가스 배출현황 을 조사하고 탄소중립 세부 실행과제,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에는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반영하고 단계별·배출원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세부 추진과제 발굴을 통해 실효성 있는 부산항 2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인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위해 도입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하고, 이를 연계한 부산항 에너지 자립 계획도 세운다.

외에도 저탄소 항만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공공부문 온실가스 50% 감축 이행, 웅동 배후단지 태양광발전 구축, 해수열 냉난방시스템 설치, 자원순환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종합계획 수립으로 세부 과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차미경기자 cha@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