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집적․융복합에 속도감을 더해 줄 컨트롤타워가 조성된다.

도는 21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서 박기영 산업부 2차관, 송하진 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정부는 최근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RE3020’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을 위해 지역의 자생적 생태계를 갖춘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2019년 새만금을 비롯한 6곳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지정한 바 있으며, 이 중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원센터를 착공했다.

지원센터는 총 200억을 들여 내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전력거래센터, 법률지원센터, 회의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의 구심점이자 랜드마크로 에너지 분야의 입주기업, 연구기관 지원을 위한 종합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우수 기술보유 입주기업 안착과 경영 전반을 지원, 인근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차미경기자 cha@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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