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국제기후환경센터는 마을 단위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광주형 에너지 전환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전환 마을은 에너지 전환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로, 마을에 거점 공간을 조성해 에너지 자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실천하는 마을이다.

시는 올해 참여 희망 마을을 위해 광주사회혁신플랫폼 등 시민단체와 광주평생학습진흥원 등과 협업해 마을 단위에서 에너지 전환 운동을 이끌어갈 활동 인력을 양성해왔다.

더불어 지난 12월에는 ‘광주 에너지 전환의 날’ 행사를 통해 12개 신규 마을에서 에너지 전환 마을 디자인 성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11일 ‘에너지 전환 마을 거점센터 조성지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광주형 에너지 전환 마을 조성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

공모는 마을 내 다양한 조직간 네트워크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현장심사 등을 통해 지원 대상 마을을 내달에 선정한다.

차미경기자 cha@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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