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억1600만원 투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도 추진

시흥시는 올해 저탄소 녹색 성장을 목표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에 중점을 두고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섰다.

특히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높은 산업부문(36.2%)인 시화국가 산업단지와 배후 도심을 포함하는 정왕권역을 대상 지역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39개소에 총 16억1600만원이 투입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추진 분야는 일반주택(3kW, 31가구), 공동주택(330W, 88가구)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과 시 유휴지에 설치하는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300~500kw 추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861kw(주택 17가구, 상업·산업건물 21개소, 공공건물 1개소) 설치 등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과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고, 산업단지의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시민 주도 신재생에너지 민간보급 활성화 기반의 내실을 튼실히 다져 친환경을 실현하는 시흥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민간 주도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 연계 채널을 공고히 하면서 지역별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해 균형발전 이뤄지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미경기자 cha@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