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높아져만 가는 청약 문턱 속,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도권 오피스텔 거래량은 8만8,647건으로 전년비(8만5,708건) 3.43% 증가했다. 같은 기준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28.41%(59만847건→42만2,983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 관심 가질 만한 상품”이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규제 완화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는 만큼, 오피스텔 수요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흐름 속에 지난 5월 분양이 성료된 ‘브릴란테 남산’에 이어 ‘브릴란테 덕수궁’이 12월중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브릴란테 남산’은 서울 중구 한복판 입지에 기반한 우수한 접근성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호평받은 바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브릴란테 덕수궁’은 옛 저경궁 터인 서울시 중구에 자리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 27㎡~41㎡ 오피스텔 130실, 근린생활시설 10실 규모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전입 신고 시 제외), 거주지·주택 소유와 무관하고,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 없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시청역과 도보 5분 거리로, 서울 주요 지역으로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도보 10~15분 거리에 서울역과 4호선 회현역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국내 3대 중심업무지구인 CBD와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이 지역은 공공행정기관, 금융기관, 대기업 등 다수의 업무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서울시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종로구, 중구 등 일명 CBD(중심업무지구)에 등록된 사업체는 총 9만9,806개로 종사자 수는 65만 3,014명에 이른다. 전체 서울 소재 사업체 82만 3,624개의 약 12%가 집중돼 있다. 특히 고용 안정성이 높은 전문직 고소득 종사자를 임차 수요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주변으로 상권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청계천과 시청 앞 광장, 광화문 광장 등을 중심으로 녹지공간도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우정아트센터,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일우스페이스, 라이크디즈1601 등 각종 전시공간이 가깝다.

1~2인 가구의 비율이 높은 중구의 특성을 반영해 1.5룸과 2룸 구조를 선보였다. 또 일부 세대에는 복층형 구조를 적용하고,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남산과 덕수궁 뷰를 담은 테라스를 적용한 세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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