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써니-주신글로벌테크 업무협약... 화분으로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가 병뚜껑 분리 배출과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소셜벤처 주신글로벌테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6명의 써니 수료생들의 아이디어로, ‘모으깅(모으기+플로깅)’이라는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병뚜껑 분리 배출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시작했다.

모은 병뚜껑은 업사이클해 화분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이후 지역아동센터에 화분 기증과 함께 생활폐기물 감소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신글로벌테크는 재생 플라스틱 생산 소셜벤처로, 폐플라스틱 스마트 분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써니가 모은 병뚜껑을 압축해 화분으로 생산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장길남 주신글로벌테크 사장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데 함께 앞장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상대기자 kevin@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