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한국석유공사와 24일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해상풍력분야 인사교류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사 교류는 협업 필요성이 높은 공공기관 간에 소속 직원을 상호파견 형태로 근무토록 해 교류 분야에 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해 조직 운영과 개방성을 확대하는 정부의 인사혁신 과제 중의 하나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인사 교류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해상풍력 국제교류 전문 인력을 파견했으며, 기획재정부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아 인사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에너지공단은 해외기관과의 협력과제 추진과 협력방안 논의, 공동 워크숍 추진 등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의 효율적 추진을, 석유공사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단계별 인허가의 효율적인 수행과 해상풍력 관련 정책·경제성 변화를 모니터링해 사업 리스크를 경감한 사례를 대표 성과로 뽑았다.

아울러 양측은 성과 확대를 위해 인사교류 기간을 연장하고, 교류 직무분야 확대와 탄력적 인력운용, 성과점검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차미경기자 cha@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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