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는 잔금대출도 개인별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된다. 이에 대출한도는 올해 대비 크게 줄어들고, 경우에 따라서는 잔금대출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오피스텔도 내년 1월부터 DSR 규제를 받게되면서,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공급되는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눈여겨 볼만한 아파트 주요 단지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650가구,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츠 초월역’ 1097가구,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698가구(일반분양) 등이다.  오피스텔로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1020실 등이 있다. 

이 중 경기 광주시에서 이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초월역’은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1097가구 규모다. 1블록에서 8개동 591가구, 2블록에서 7개동 506가구를 공급한다.

내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달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제주시 연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스타레지스 연동'도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1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140실 규모로 조성되며 테라스형 등 중소형 면적으로 설계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도안 신도시에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다.

박상대기자 kevi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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