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가 특화사업팀을 신설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김칠환)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 및 정원조정을 단행했다.

가스기술공사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특화사업팀'을 신설해 목적사업내 천연가스 플랜트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현행 에너지기술연구소를 사장직속으로 편재해 엔지니어링부문의 사업기능 및 연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 조직은 2월 1일부로 2본부 2실 6팀 1연구소에서 경영혁신실 폐지, 재무계약팀 및 특화사업팀 이 신설된 2본부 1실 8팀 1연구소 체제로 개편되며 정원은 현행 960명에서 100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칠환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적 업무역량 강화와 신속한 의사전달, 그리고 성과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었다"면서 "민첩한 대응능력을 기르고 조직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같은날 열린 이사회에서 '사옥이전계획안'을 의결하고 본사 사옥을 대전 소재 보덕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하기로 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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