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대방동 기상청에서 열린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훈했다. 방 대표는 국내 기상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간 유대 증진과 글로벌 수출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사장(오른쪽)이 김은경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은 후 악수했다. [자료:지비엠아이엔씨]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사장(오른쪽)이 김은경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은 후 악수했다. [자료:지비엠아이엔씨]

지비엠아이엔씨는 날씨 SNS 어플리케이션 153웨더를 통해 생활기상정보와 경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온도·습도·기압·풍향·풍속 등 여러가지 기상요소를 측정하는 고층기상관측 장비를 제조 설치한다.

이 회사는 지난 25년간 선도적으로 선진기상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상분야 국산화를 이끌었다. 자동 기상관측장비, 고층 기상관측장비, 도로 기상관측장비 등 기상 솔루션을 국산화해 국내 기상산업발전 초석을 마련했다. 수입에 의존하던 기상관측장비 강수량계를 통합형으로 첨단화 시켜 국산화 기여했다.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김은경 환경부 장관 등이 기념촬영 했다. [자료:지비엠아이엔씨]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김은경 환경부 장관 등이 기념촬영 했다. [자료:지비엠아이엔씨]

도로·공항·항만·국방작전 지역과 농어촌 지역에 적용 가능한 연소탄(안개 제거) 개발과 특허를 등록했다. 상습 안개지역 안개 제거용 연소탄과 환경측정에 필요한 핵심부품 센서 개발과 고온고습의 대기습도 관측용 습도센서 국산화도 추진했다. 지비엠아이엔씨는 기상관측장비 40% 국산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선진국대비 기술수준을 90%로 끌어올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방 대표는 지난 2015년 한국기상산업협회를 설립해 기상분야 기업 협력체계와 성장 파트너십 형성에 구심체 역할을 수행했다. 대중소기업간 공생협력 체계구축, 중소기업간 유대증진과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도 주도했다.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사장이 국민포장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자료:지비엠아이엔씨]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사장이 국민포장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자료:지비엠아이엔씨]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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