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고 해당 기업의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8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大賞)'을 공모한다.

환경부는 폐기물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자원순환선도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환경부장관상 등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다.

2018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8월 중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 공고되며, 시상은 9월 중 개최 예정인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실시한다.

환경부는 자원순환선도기업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폐기물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려면 환경공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재돼 있는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에 접수하면 된다.

이병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자원순환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해 기업의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재활용 노력을 유도하고 자원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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