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프랑스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

신성이엔지는 프랑스 태양광기업 업솔라(Upsolar)와 212억원 규모의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0년 3월까지다. 이 회사에 따르면 프랑스 태양광 시장은 연간 1GW 수준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회사의 첫 프랑스 시장 진출”이라면서 “최근 프랑스 볼텍솔라와 50㎿의 공급 양해각서도 체결한 만큼 프랑스와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중국 태양광 기업 캐내디언솔라와 연간 200㎿의 단결정 퍼크 태양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미션솔라에너지에도 태양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시장은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태양광 기업들의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회사는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거뒀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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