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원광연) 미래에너지플랜트(FEP) 융합연구단은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1차 미래에너지 생산기술 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5년 NST 융합연구 사업으로 출범한 연구단은 초청정·고효율 연료 다변화형 미래에너지 생산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온실가스 원천 분리,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저감, 발전용수 절약 등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개발한다.

그 동안 개발한 순산소순환유동층, 공정해석, 연료다변화, 초임계 발전 등 9개 분야 기후 변화 대응 기술을 소개했다. 수요 기업 대상으로 기술 이전, 사업화 상담을 실시했다.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업협력실, 기술사업화실 전문가를 파견했다.

'초임계 순산소 순환유동층 발전'에 기술이 집약됐다. 다양한 연료를 효율 높게 연소시키고, 공기 대신 산소를 불어넣어 온실가스를 원천 차단한다. 발전 유체를 초임계 상태로 끌어올려 발전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재구 연구단장은 “2015년 출범 이래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친환경적인 발전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면서 “청정 미래 에너지 생산 기술을 다양한 기관·기업에 확산, 국내 기후변화 대응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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