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15일 발생한 포항지진 후속 대응조치로 월성 원자력발전소에 사무처장과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한다. 현재 이번 지진으로 인한 원전 영향을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진앙지에서 가까운 월성원전을 재차 정밀 확인하기 위해서다.

원안위는 15일 14시 30분경 지진 발생 이후 15시 10분경에 안전정책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지진관련 영향을 점검하고 상황관리 및 후속 대응조치를 논의했다.

한편, 원안위는 원전을 포함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등 원자력 시설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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