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대여사업체 해줌은 서울시가 도입한 공동주택 태양광발전설비 중 최대 용량인 199.68㎾ 규모 설비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공동주택 태양광 최대 용량이 설치된 세곡리엔파크 5단지. [자료:해줌]
서울시 공동주택 태양광 최대 용량이 설치된 세곡리엔파크 5단지. [자료:해줌]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된 아파트는 서울시 세곡동 세곡리엔파크 5단지다. 연간 약 4400만원 공용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약 1억원 서울시 공동주택 태양광 보조금 혜택을 받아 진행됐다.

해줌은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참여하면 전기료 절감뿐 아니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줌이 2015~2016년 시공한 서울시 공동주택은 에너지 자립마을로 선정돼 주택·교육용 태양광 설치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3년 연속 서울시 선정 공동주택 대여사업체가 됐고, 최대 용량 태양광발전설비를 준공했다”며 “최근 지자체별로 공동주택 태양광 보조금 혜택이 늘어나는 추세라 전국적으로 아파트 태양광 설치 문의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은 모든 세대가 동일한 전기료 절감 혜택을 받는다. 초기 설치비 부담이 없다. 해줌은 3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태양광 대여사업체로 선정됐다.

설치 가구 수, 공동주택 태양광 점유율, 시공 수에서 전국 1위 업체로 최적의 발전량을 얻을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의 음영·경사도 분석을 통해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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