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 '롯데호텔 양곤'을 개장했다.
롯데호텔 양곤은 미얀마 최대 경제 중심지 양곤시 인야 호수에 인접한 5성급 호텔이다. 15층 규모의 고급호텔 1동(총 343실)과 29층 규모의 장기 숙박호텔 1동(총315실)을 포함해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포스코대우는 2012년 호텔 부지 토지 사용권을 획득한 후 2014 주관사로 포스코건설, 운영사 롯데호텔, 재무적 투자자인 미래에셋대우와 현지 파트너사와 '대우아마라' 법인을 설립해 호텔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약 4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호텔을 개장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미얀마의 랜드마크가 될 이 호텔은 지난 30년동안 미얀마와 포스코대우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사업 역량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식량사업, 민자발전사업 등 미얀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온 마웅 미얀마 호텔관광부 장관, 우 표 민 떼인 양곤 주지사 등 미얀마 정부 주요 인사들과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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