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이 공개저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김연경은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 대회에 출전을 두고 기자들과 나눈 인터뷰에서 이재영 선수를 언급했다.

그녀는 "주요 선수 6~7명만 계속 경기를 뛴다. 이번 경기에 이재영이 나왔어야 했다. 중요한 경기만 뛰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저격했다.

해당 인터뷰 이후 이재영 선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도 답답하다 현재 재활 중이고 배구공을 가지고 훈련한 지는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다" 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재영의 이러한 해명에도 비난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김연경 선수가 오죽하면 그랬을까" "현재 국가대표 선수들 중에 몸이 성한 사람이 어디 있다고.." "벌크업은 잘만 하고 경기는 못 뛴다?" 등 끝없는 비난과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

김윤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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