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의 근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해 4월 한 매체는 황우석 박사의 근황 인터뷰를 전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황우석 박사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줄기세포 논란'에 대해 "모두 제 허물 탓"이라며 "연구 총책임자는 저였고 중간에 누가 허위 보고하고 조작했어도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것 역시 잘못이죠. 하지만 11년 전 줄기세포 사태 때 자체 조사진 중 줄기세포를 직접 본 사람이 한 명도 없고, 6명의 의대교수 중 사람 난자를 본 사람이 없다는 건 아쉽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황우석 박사는 서울대 파면 이후 외국서 인기가 더 좋아졌다는 사실을 전하며 "북한에도 한 번 갈뻔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당시 황우석 박사는 "두바이에서 요청받은 1만 년 전 개 복원 작업에 이어 요즘은 러시아를 자주 오간다"라며 푸틴 대통령의 숙원 사업인 멸종 메머드 복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우석 박사는 빈 라덴 사살 작전에 활용된 미국 네이비씰 소속 침투견 브랑코를 100두 이상 복제해 미국에 건네기도 했다.

이에 중국에 머물 때 인민총국 관계자들은 황우석 박사의 호텔을 은밀히 찾아와 "우리한테도 두 마리만 달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는 후문.

황우석 박사는 미국의 양해를 구한 뒤 한국 경찰에도 40구를 줬던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이 개들은 경찰청 폭발물 탐지견과 인천공항 마약 탐지견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며, 야산에서 자살한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의 사체를 발견한 것도 황우석 박사의 개들로 알려진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