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의문의 사생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7일 오전 2시 4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의 한 원룸에서 체포됐다. 전북 완산경찰서 측은 "이웃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광수 의원과 말다툼 중인 한 여성 A씨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A씨가 거주하고 있는 원룸 내부에는 곳곳에 핏자국들이 있었다는 후문.

A씨는 경찰 조사서 김광수 의원을 '남편'이라 칭해 시선을 모았다. 김광수 의원의 아내는 현재 딸과 미국에 있기 때문.

김광수 의원은 사건 발생 당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해 아내와 딸을 만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진짜 아내가 미국에 있다는 사실에, 국내서 김광수 의원을 '남편'이라 부른 이의 정체는 대체 누구일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광수 의원은 A씨에 대해 "선거 때 나를 도왔던 여성"이라며 "자해 분위기가 감지돼 찾아갔다"고 해명한 상태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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