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육군 제2사령부 사령관 부인의 '갑질 논란'이 화두에 올랐다.

군인권센터가 2일 밝힌 바에 의하면 박찬주 대장 부인은 공관병들에게 물 떠오기 등 '갑질'을 시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공관병들은 대개 별채에 거주하며, 일은 본채에서 하고 있는데 박찬주 대장 부인은 그들이 본채 화장실을 쓸 수 없게 제한한 것으로 알려진다.

거기다 박찬주 대장 부인은 일요일에는 무조건 공관병, 조리병들을 데리고 교회 예배를 듣도록 했다.

공관병 중에는 불교 신자도 있었지만, 박찬주 대장 부인은 "공관에 너희들끼리 남아있으면 뭐하냐"고 말하며 그들을 교회로 데려갔다.

이뿐만이 아니다. 박찬주 대장 부인은 조리병이 조리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들 때 가끔 "너희 엄마가 이렇게 가르녔니"라며 부모에 대한 모욕을 일았다는 후문.

박찬주 대장 부인의 슈퍼 갑질이 폭로되자 일각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우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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