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쌈 마이 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김나정 이나휘) 에서는 안재홍이 송하윤에게 앙탈을 부리는 모습이 담겼다.

안재홍은 송하윤에게 사죄하기 위해 패밀리 사이즈 피자를 들고 찾아갔다. 안재홍은 송하윤에게

"이거 패밀리 사이즌데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라며 문 안으로 들어가길 피력했으나 쾅 닫힌 대문 앞에서 서성거렸다.

또한 안재홍은 송하윤의 집안에 잘 보이기 위해 송하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가 배달을 자처했다. 이때 나타난 송하윤의 오빠들의 거대한 위압감에 어쩔 줄 몰라했다.

송하윤의 오빠들은 "너 설희랑 헤어졌다며 우리 집에 왜 와?" "너 설희랑 헤어졌다며 왜 온 겨?" 란 말에 눈을 피했다. 이때 다행히 나타난 설희를 보며 구원의 눈빛을 보냈다.

이후 얼큰하게 취한 안재홍은 송하윤 네 가게에 드러누워 송하윤에게 앙탈을 부렸다. 송하윤은 "집에 가서 손 따"라며 안재홍을 밀어냈고 안재홍은 "나 이거 치료 안하면 등 썩을 지도 몰라"라며 불쌍한 면모를 내보여 송하윤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했다.

한편, 황복희(진희경)가 친엄마란 사실을 알게 된 김지원은 '안 보고 싶다'란 말로 엄마를 밀어냈고 고동만은 다시 링 위에 서서 김탁수와 붙었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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