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일본에서 '이벤트'를 했단 일본인 트위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일본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 겨울에 마후(술집)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친구에게 두사람과 스텝이 가게에 와서 이벤트를 열었다는 소식을 들어 알고 있었다"라며 "송혜교씨가 프로포즈를 받고 울었다고 했다. 언제 (결혼을)발표할 지 두근두근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이날 프로포즈를 했는 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벤트를 한 건 확실하다. 엄청 말하고 싶었지만 러브러브한 모습이었던 거 같아. 거의 결혼 확정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트위터라인 말대로 송중기와 송혜교는 1월 도쿄 모처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만 몰랐나보다" "저 분도 참 대단하다. 꾹 참았네" "결국 저 날 프로포즈했나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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