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팬들은 다 아는 '열리지 않는 보석함'으로 유명한 YG 양현석 대표가 남자솔로 가수를 출격시켰다.

세븐 이후로 14년 만에 나오는 솔로가수 '원'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 중인 가운데 과거 그가 출연한 '쇼미더머니 시즌5'의 출연 영상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수 원은 출연 당시 프리스타일 랩의 강자라 불리는 서출구와 1:1 배틀 랩을 붙은 바 있다. 당시 서출구는 원에게 "이 랩이 끝나면 넌 날 원망하게 될거야"라는 초강수를 뒀었다.

이어 서출구는 원을 향해 "얜 뜨고 싶어서 회사 자릴 떴어. 난 니가 버린 팀처럼 원없이 펀치 날려.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 등의 라임으로 '원펀치'해체를 언급하며 당시 '펀치'를 두고 홀로 탈퇴해버린 원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원은 오늘(11일)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당시를 언급하며 "(쇼미더머니 출연당시) 다른 사람인 척 연기했었던 거 같다. 그때 방송은 아직도 제대로 보지 못한다" 며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한편, 원은 오후6시 더블타이틀 곡 '그냥 그래'와 '해야 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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