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송중기의 폭우 속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송중기는 이날 영화 '군함도' 언론비공개 행사장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공식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송중기는 자신을 기다려준 취재진들 앞에 우산 없이 서서 성실히 취재진의 취재에 임했다.

이날 송중기는 송혜교와 관련된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 취재진들과 일반인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 취재진은 "송혜교씨를 뭐라고 부르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송중기는 "호칭은 일반적인 연인들이랑 비슷하다. 자기야~라고 할때도 있고...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 이제 호칭도 진중하게 잘 해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송혜교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아시다시피 워낙 차분한 친구다. 속이 깊고 제게는 선배님이기도 해서 많은 걸 가르쳐주는 좋은 에너지를 주는 분이다"며 연인 송혜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프로포즈에 대한 여부에 관해서는 "그 부분에 있어선 다시 대중 앞에 설 기회가 있을 때 말씀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송중기는 "너무 많은 감사를 받았다. 그래서 혜교씨와 함께 주위를 둘러보며 살자고 이야기 많이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 좋은 모습으로 살겠다"고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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