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동료배우 송중기와의 결혼소식을 알린 가운데 교제 전 송중기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혜교는 KBS2 '태양의 후예'(작가 김은숙.김원석 연출 이응복) 종방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송중기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송혜교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송혜교는 "중기씨는 착하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매너도 좋다"라며 "힘든 상황에 놓이면 어쩔 수 없이 짜증을 내기도 하는데 중기씨는 촬영 시작할 때나 끝날 때가 같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송혜교는 "중기 씨는 동생들이나 스태프까지 챙기는 모습이 예뻐 보였고 여러모로 드문 배우란 생각을 했다. 멋진 친구다"라고 답했었다.

이후 결혼관에 대해서는 "결혼하긴 해야 하는데 하다가도 시간 지나면 혼자서 편한데...그러다가 '하긴 해야지' 등의 생각으로 바뀐다" 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10월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또한 송중기는 '신혼집'을 염두해 두고 이태원동 고급 주택가에 100억원대의 단독주택을 매입한 바 있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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