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하차한 뒤 합류한 박형준 교수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형준 교수는 전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인물로 대표적인 논객 보수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구라는 새로 합류한 박형준 교수에게 "다른 건 몰라도 재미가 없으면 안된다"며 견제에 들어갔고 이에 박형준 교수는 "특기는 노룩패스다"라며 블랙 코미디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박형준 교수는 "나 그래도 역대 국회의원들 중에 가장 축구 잘하는 사람으로 꼽혔다"며 자신에 대해 어필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진짜 선수시네" 라며 박형준 교수의 입담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과거 jtbc뉴스에서 출연해, '좌파 우파와 상관없이 가장 토론하기 좋은 정치인은 누가 있는가'란 질문에 "박형준 교수, 전원책 변호사, 유승민 국회의원도 좋은 토론 상대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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