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이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배동성씨의 전부인 안현주씨 발언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현주는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결혼 22년 만에 배동성과 결별을 선택한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안현주는 "남편이 신혼 때부터 여자 문제로 속상하게 했다. 이혼을 피하기 위해 세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간 거다"라고 밝혔었다.

배동성 또한 이혼 전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해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딸 배수빈 양과의 여행기를 공개했었다. 당시 배동성은 "오랜 기간 동안 기러기 생활을 했다"며 "10년 넘게 아이들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감당하지 못해 한국으로 가족을 불렀다"고 심경을 고백했었다.

방송 이후 배동성과 안현주는 결국 이혼했다. 이후 안현주는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복싱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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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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