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사기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주노의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이주노는 앞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당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했을 때 수익이 200억 원이 넘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주노는 "그룹명이 서태지와 아이들이니까 서태지 씨가 돈도 더 많아 가져갔느냐"는 MC의 질문에 "그렇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서태지가 없으면 만들어질 수 없었다. 전체적인 부분을 서태지가 끌고 갔기 때문에 양현석과 나는 전혀 불만을 갖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4단독은 사기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주노의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이주노 측은 "바로 항소할 생각"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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